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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기도교육감 진보-개혁진영 승리<BR><BR>지난 4월 8일 경기도민들은 MB 특권교육정책을 심판하는 이변을 만들었다. 교육감 선거결과 이명박 특권 교육 정책에 반대하여 출마한 김상곤 후보가 41.4%를 득표하여 당선되었다.<BR>이는 현 교육감으로서 이명박식 교육을 옹호하며 출마한 기호 1번 김진춘후보를 세간의 예상을 깨고 8%로라는 큰 격차로 제친 것이다.<BR>경기도의 도시권에서는 대부분 승리하였을 뿐 아니라 지난 대통령선거에서 이명박대통령을 압도적으로 지지했던 수원, 일산등에서도 김상곤후보는 10%내외의 차이로 승리하였고 경기도의 강남이라는 분당에서도 단 500표 차이로 석패하였을 뿐이다. <BR>이명박 정부 들어서 영어 몰입교육, 대입자율화, 국제중 및 자율형 사립고 설립일제고사를 통한 학교 지역간 줄세우기 등 무한 경쟁을 유도하는 정책이 동시다발적으로 시행되었다. 그러나 한국적 현실에서 이런 정책은 결국 사교육비의 증가와 부모의 능력에 따라 학력이 좌지우지우되는 결과로 귀결될 수 밖에 없다. 극심한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작년 한해 사교육비가 5% 증가되었고 영어 사교육비는 12%나 증가되었다는 교육과학부의 발표로도 이는 충분히 입증되는 것이다. <BR>경제를 살리겠다고 등장했지만 경제를 살리기는 커녕 사회 양극화를 부추기는 정책만을 계속 남발하면서 교육에 있어서도 빈인빅 부익부 정책을 고집하는 이명박정부에 대해서 신도시에 집중적으로 거주하는 이른바 신중산층도 표로서 심판한 것이다. <BR>이번 심판을 겸허히 받아들여 이명박 정부는 지금까지의 1등만을 위한 교육 정책을 전면적으로 수정해야 한다. 김상곤후보가 당선소감으로 밝힌 교육정책 방향을 잘 음미해볼 필요가 <BR>있다. "소외계층, 저소득층, 맞벌이가정의 아이들이 충분한 교육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<BR>공교육에 집중투자하겠다. 수준높은 학교교육을 통해서 낙후한 경기교육을 전국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."<BR>"학교가 학생들의 지식을 가르쳐 학력수준을 높여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세상을 바라보는 눈과 민주시민으로서의 소양을 기르는 역할도 해야 한다." <BR>지극히 당연한 말이지만 지금은 오히려 생소하게 들릴 정도롤 우리 교육은 뒤틀려 있다.<BR>경기도 교육감 선거가 이 뒤틀린 교육을 바로집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. <BR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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